[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 3가에 위치한 피카디리 국제미술관(회장 이순선) 4층 아트코리아방송 미디어센터에서는 2021년 3월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제54회 이순선 문화이야기 ‘제2회 K-아트프라이즈 예술제 평가’란 제목으로 이순선 회장과 이승근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총련 박동위원장의 진행으로 토그쇼가 시작되었다.
이날 토크쇼 진행은 제2회 K-아트프라이즈 예술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대해 평가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박동위원장
Q. 이번 제2회 K-아트프라이즈 예술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대해 말씀해 주세요.
이순선 회장
A. 제2회 K-아트프라이즈는 거의 못 할뻔한 행사였는데 하고자 하는 의지와 작가들과 약속 등 여러 가지가 결부되어 년 초에 하자는 의견으로 결정되어 진행하게 되었고, 제2회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작가들이 좋아해 주시고, 그런 중에 작가분들이 모두 열망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잘 마무리하게 되어 저희도 행복합니다. 그래서 제3회 K-아트프라이즈는 올해 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승근 관장
A. 원래 2020 K-아트프라이즈는 작년에 진행되었어야 맞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늦어지는 바람에 올해 초에 진행하게 된 만큼 제3회 K-아트프라이즈는 올 연말 안에 진행해야 맞습니다.
이순선 회장
A. 따라서 제3회 앙데팡당코리아는 올 10월 정도에 진행 예정이고, 제3회 K-아트프라이즈도 12월 정도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소를 몇 개월 안에 결정해야 합니다. 제가 진행하는 일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감에 따라 올해 진행하는 행사들은 좀 더 체계를 갖추고 규모도 작가분들이 좋아할 만한 정도로 준비를 할 생각입니다.
박동위원장
Q. 지금까지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들의 심사규정에 대해 작가들이 많은 점수를 주고 있는데 이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이승근 관장
A. 심사에서는 다른 대전과 틀리게 영역을 다르게 잡았습니다. 순수한 예술, 즐거운 매체 등 이렇게 영역 부분에서 다른 곳에서 진행하는 것과는 완전 다른 우리만의 시상제를 진행하기 때문에 같은 그림 안에서도 분류가 되는데 서양화, 한국화, 판화, 조각이 올 경우에 초현실 표현에 대해 조각도 초현실 표현에 들어올 수 있는거에요. 다른 작품도 초현실 표현에 들어올 수 있으며 대상을 다르게 보기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이런 매체 부분이 아니라 표현이나 다루고 있는 주제에 따라 같이 모여 들어올 수가 있거든요.
다른 심사에서는 묘사력이나 공간구조나 색채에 대해 기본적으로 미학에서 접근해 다뤄야 될 심사기준표가 적용되겠지만, 새로운 영역의 분류로 저희가 색다르게 나누고 있는 영역 분류를 보게 되면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작품이 새로운 시선을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작가분들은 새로운 심사제도에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죠. 작가들의 표현방식에 그 만의 창조능력을 키워주고 새로움으로 도전하는 작가의 숨은 재능과 독창성을 개발해 주는 우리만의 방법으로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넣고 싶은거죠.
이순선 회장
A. 심사에 대해 모든 것을 공정성으로 가는데 있어 저희가 진행하는 앙데팡당코리아 같이 큰 행사는 철저하게 공정해야 된다고 보고 있고, K-아트프라이즈 같은 경우에는 작가분들에게 격려나 작가들의 창조능력이나 사기를 돋아주는 차원에서 축제분위기를 띄워주고 싶었습니다.
이어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작가들을 위해 진행하는 여러 가지 준비하는 과정 및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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