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 3가에 위치한 피카디리 국제미술관, 아트코리아방송 미디어센터에서는 2020년 12월 19일 오전 11시부터 제51회 이승근 Art Story '앙데팡당2020KOREA 수상작가를 만나다. 이정주, 이상태 작가'란 제목의 토크쇼가 이승근 관장과 이정주, 이상태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문총련 박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출연 작가 : 대상, 코스모스의 이정주 작가
최우수상, 연청풍의 이상태 작가
▶박동 위원장: 『앙데팡당2020KOREA』가 대망의 막을 내리고 오늘부터는 수상작가들을 모시고 수상소감과 함께 수상작가들을 소개하는 방송이 진행됩니다. 관장님 인사말씀 해주세요.
▶이승근 관장: 네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과 미술문화도 침체된 분위기인데, 한편 『앙데팡당2020KOREA』의 행사는 ‘비대면 아트 컬쳐’를 통해 잘 진행하였습니다. 감상자들과 문화 애호가를 위한 문화와 사회 거리좁히기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통한 미술대전으로 진행하여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번 『앙데팡당2020KOREA』의 수상작가들을 모시고 전시후기를 진행하는 그 첫 시간으로 대상 작품상에 ‘코스모스의 이정주 작가’와 최우수 작품상에 ‘연청풍의 이상태 작가’를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두 분 인사하세요.
1. 시작 인사 :
▶ 이정주 작가: 안녕하세요. ‘코스모스의 이정주 작가’입니다.
▶ 이상태 작가: 안녕하세요. ‘연청풍의 이상태 작가’입니다. 반갑습니다.
2. 작가, 작품 소개
▶박동 위원장: 네 그럼, 작가 선생님들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Q1 : 작가 소개
▶이정주 작가: 안녕하세요? 이정주입니다. 저는 코스모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동양철학과 서양적 표현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한 시간외에는 작업실을 중심으로 적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상태 작가: 경남 김해에서 한국화로 작품 활동 하고 있는 량천 이상태입니다. 저는 우리의 산야에 대한 한국화와 예술적 접근에서 자연을 관조하며 자연철학적 관점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한국화의 재해석 작업을 통해 한국화의 새로운 이면에 대한 연구하는 자세로 작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Q2 : 앙데팡당전 참여 소감
▶이정주 작가: 앙데팡당전 2019년에 이어 올해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이상태 작가: 지방 한정된 활동무대에서 넓고 큰 무대의 ‘앙데팡당전’에 참여하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면 모험적이고 도전적일 만큼 엄청난 일로 향후 작품 활동에 자신감과 탄력의 동기 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Q3 : 작품 주제의식
▶이정주 작가: 동양 사상의 근간인 음양오행과 관련하여 음. 양의 순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목, 화. 토, 금 수의 본질성과 다양한 이미지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상태 작가: 작품명은 연청풍(延淸風)입니다. 한자어와 같이 “맑고 깨끗하고 좋은 기운의 산바람을 끌어온다는” 내용으로 현재 코로나로 힘든 현 시국에 빨리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의 작품명입니다.
Q4 : 작품 소개 및 설명
▶이정주 작가: 이 작품은 오행 중 금으로 가을의 열매로 결실을 맺는 화려함과 견고함을 표현하였습니다.
▶이상태 작가: 한지에 수묵담채의 전통기법인 산수화 작품으로 색채가 일반 산수화의 담담한 채색보다 일부 강하게 표현된 부분은 한여름 삼복 더위에 시원한 바람과 맑고 깨끗하고 좋은 기운의 산바람을 끌어 일으킴을 을 강조하고자 채색이 강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또한 물과 아교를 적절히 이용하여 향후 표구시 물의 번짐을 방지하고 고유의 색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퇴색을 방지하고자 사용되었습니다.
3.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작가상.
Q1 : 작가가 꿈꾸는 한국미술계의 변화는? (작가특성, 미술환경, 풍토 등)
▶이정주 작가: 미술이 일부 특정계급의 소유물이 아닌 미술시장의 대중화로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태 작가: 그림도 시대에 따라 많이 변화되어 현 세대엔 전통적인 한국화 작품들이 줄어드는 추세인 것 같아 개인적인 생각인지 모르지만 아쉬움이 많은 부분입니다. 모든 분야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조건들이 하루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2 : 함께하는 ‘앙데팡당KOREA 전’이 나아갈 길?
▶이정주 작가: 도전과 실험성의 앙데팡당인 만큼 미술계에서 신진작가의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상태 작가: 지방의 유망한 능력의 작가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참여문을 까다로운 조건 없이 개방한 ‘앙데팡당KORAE전’ 주최하신 관계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공정한 심사와 넓은 문호 개방은 ‘앙데팡당KOREA전’은 영원하고 찬란하게 번창하리라 확신합니다.
4. 마무리 인사말:
▶이정주 작가: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태 작가: 어려운 시국에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리하시고 생각지도 않은 큰 상을 주신 대회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올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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